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청야

Geochang Massacre - Bloody winter

 

2013|한국|83분 15초|김재수|드라마|12세이상관람가

엠비씨네 롯데시네마 3관|11월 2일 금요일 오전 10시GV

 

영화 청야 스틸컷

 

 할아버지가 간직한 사진 속 어린 소녀, 그 소녀를 찾기 위해 할아버지와 손녀딸이 역사의 현장으로 간다.

지윤(안미나 분)은 대령 예편 후 치매에 걸려 기억을 잃어버린 할아버지 이노인(명계남 분)의 사진첩에서 어린 소녀의 모습이 담긴 낡은 사진 한 장을 발견한다. 평생 할아버지의 마음에 새겨진 소녀의 사진이다.

 

 다큐멘터리 방송 편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

차피디(김기방 분)는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이다. 우연한 기회에 지윤과 할아버지의 방문이 한국전쟁의 상처인 거창 사건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자신이 제작중인 다큐멘터리에 이들을 이용하려 한다.

 

 할아버지가 입버릇처럼 되뇌는 알 수 없는 말에 담긴 슬픈 비밀

사진 속 소녀를 찾기 위해 할아버지와 경남 거창으로 향한 지윤은 할아버지가 평소 입버릇처럼 되뇌던 “오줌 안 마려워?, 집에 가자” 의 의미를 알아가게 된다.

 

“몰랐다면 알아야 하고, 알았다면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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