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2020 진주같은영화제 지역섹션 상영작을 발표합니다. 

진주같은영화제 지역섹션은
척박한 경남의 영화문화환경에 마중물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경남지역에서 제작된 장,단편영화를 지역에 소개하고, 
경남 영화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합니다.
지역의 영화가 지역민들과 만나는, 진주같은영화제의 자랑이자 핵심입니다. 

2020년에는 지역섹션에 장,단편 포함 총 30편의 작품들이 출품되었습니다.

심사에서 만난 많은 작품은 지역에 갇히지 않은 고민을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장애인, 빈부격차, 취업, 노동 등 현대를 사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였습니다.
이 작품들을 심사 하면서 우리는 지역색, 지역성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지역색과 지역성이 영화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지역의 관객들은 이 영화를 만나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진주같은영화제와 지역섹션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랜시간 논의 끝에 4작품을 선정해 발표합니다.
영화 내부의 지역성을 넘어 외부에서 지역의 관객들과 만나서 만들어 갈 것들 기대해봅니다.

지역 출신의 영화인이 만든 작품,
지역에서 제작된 작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품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선정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단편부문
<삼중주> 변여빈 감독
<콜 미> 김민지 감독
<프라사드> 장준엽 감독
<함께 살개> 이윤지 감독

*지역장편부문
상영작 없음

 

| 지역섹션 심사위원 |

김정희 (시민프로그래머)
윤산하 (시민프로그래머)
류제헌 (시민프로그래머)
이상진 (감독)
정진아 (국도예술관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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