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올해의 <진주같은 영화제>에는 본격적인 영화제 시작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 두 개가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어제는 <어린이 자동차 극장>이 진행됐습니다. <어린이 자동차 극장>은 어린이 친구들과 여러 가지 만들기 재료로 자신의 자동차를 직접 만들고 실제 자동차 극장처럼 자동차에 타서 영화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이번에는 귀여운 일곱명의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처음 만나 서먹한 어린이 친구들을 위해, 서로 좋아하는 동물을 흉내 내며 자신을 소개하고 간단한 게임을 했습니다.

큰 박스에 종이 접시로 바퀴를 만들고, 좀 더 자동차 같은 모양새로 만들어줄 핸들과 번호판도 만들고, 자신의 취향대로 데코레이션까지 고사리손으로 자르고 붙이는 손길이 정성스럽습니다.


즐거운 자동차 만들기 시간을 끝내고 상영관으로 자리를 옮겨 미리 부착된 주차선에 주차도 합니다.


어린이 친구들과 감상한 콘텐츠는 <구름빵>이었는데요, 모두들 자신의 자동차에 앉아 스크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상영 뒤에는 간단한 포토타임을 가지고 이번 <진주같은 영화제> 첫 프로그램이었던 <어린이 자동차 극장>을 마쳤습니다.


- 이 글은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 자원활동가 심은미 님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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