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영화제 이튿날입니다!!

<리틀 포레스트>를 시작으로 <파티51>, 감독님들과 함께 한 지역단편1, 그리고 야간 인디씨네 <한여름의 판타지아>까지 다채로운 영화들로 구성되어 센터가 한산할 틈이 없었는데요~

오늘도 자원활동가분들의 야외 홍보로 많은 분들에게 영화제를 알릴 수 있었습니다! 첫째날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고 물어봐주셔서 더 활기찬 홍보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역단편1은 영화 상영이 끝난 뒤 감독님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영화를 만드신 감독님들에게 영화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직접 묻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GV는 진주미디어센터에서 시민프로그래머 프로그램을 수강하셨던 시민프로그래머 분이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첫번째 단편 <현우는 알고싶어요>는 세명의 중학생 감독이 만든 작품인데요. 감독이자 주인공이었던 현우의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낸 영화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보람이라고 소감을 밝힌 현우군입니다.




두번째 단편 <아버지의 콘돔>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아버지의 살아생전 흔적을 따라가며, 아버지를 한 남자로 재인식하는 과정과 그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낸 영화였는데요, 진주에서 나고 자라신 감독님은 이 영화를 진주에서 상영하게 되어 감회가 남달랐다고 소감을 밝혀주셨습니다.




네번째 단편 <부자>는 실제 감독님의 가족들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든 영화였습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모내기에서 추수까지의 모습을 담으며, 사이사이에 감독님의 어린시절 가족들과의 비디오 장면을 삽입하여 진행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상영에 감독님의 가족분들께서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할아버지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는 감독님의 소감이었습니다.


마지막 단편 <누이에게>는 감독님의 실화를 바탕으로 살을 덧붙여 만든 영화라고 밝히셨는데요, 누나에 대한 애틋함이 전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후반작업을 더 거쳐 감독님의 누나에게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야간 인디씨네 <한여름의 판타지아> 상영이 있었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늦은 밤까지 영화제를 즐겁게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상영은 칵테일과 나쵸를 제공했는데요, 센터 근처 와이빠 사장팀께서 칵테일 제공을 도와주셨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뽑기, 플립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으니 함께 해주세요!! 

뽑기에 당첨되신 분들은 소정의 상품도 받아가셨답니다~


즐거운 야간 인디씨네였습니다!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제 8회 진주같은 영화제!  많이 놀러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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