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ovie 4 섹션 - 1. ‘바람이 불어오는 마을‘ 사람들의 바람
● 기본정보
감독: 김종신 / 다큐 / 2011 / 7분 / 컬러
● 시놉시스
한센인 생활시설 산청 성심원의 어르신들은 중증장애를 가진 평균연령이 75세의 고령 노인들이다. 대부분의 일상을 침대에서 누워 지는 어르신들은 2011년 해가 바뀌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올 한 해의 소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대적으로 젊은 직원들은 <돈>을 벌기를 원하는 이도 있지만 어르신들은 대부분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한다. 어떤 어르신은 직원들이 더 이상 떠나지 말고 자신과 늘 함께 하길을 소원하기도 한다. 직원과 어르신은 성심원이라는 울타리를 함께하는 <식구>이기 때문이다.
● 연출의도
바람은 시원하기도 차갑기도 하다!
바람은 바램이고 희망이다!
바람이 불어오는 마을 풍현마을 성심원 이곳의 올 한 해 바람은 무얼까?
해가 바뀌면 누구나 새해소원을 빈다. 한센병으로 세상과 가족으로부터 등진 아픔을 가진 어르신들. 아흔아홉에서 일흔 일곱의 시간을 먹은 한센어르신들도 여느 노인들처럼 자식들의 건강을 기원한다. 새해맞이 소원을 통해 한센인이라는 색안경을 벗어던지면 여느 어르신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여러분의 바람은 건강하십니까
I movie 4 섹션 -
2. 망경로 275번길 나무화단 맞은편 모퉁이 작업실에서 만든 노래 / Mang Gyeong ballad
● 기본정보
감독: 장준영 / 실험영화 / 2011 / 5분 1초 / 컬러
● 시놉시스
망경동의 토닥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던 토닥의 멤버 두 명은 기타를 치는 친구와 함께 바람 쐴 겸 동네 마실을 나간다.
● 연출의도
공방, 애니메이션 작업실, 커피볶는 집 등 진주에서 흔하지 않은 문화적 장소가 밀집해 있는 망경동 골목의 모습을 노래와 영상으로 정감 넘치게 담아내고자 하였다.
I movie 4 섹션 - 3. 젊음, 별을 켜다
● 기본정보
연출: 심정은 / 극 / 2011 / 16분 / 컬러
● 시놉시스
얼굴도, 이름도 모르고 인터넷으로 만난 청소년들이 에너지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가 실천할 계획을 세운다.
● 연출의도
조지 버나드 쇼는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말했다. 청춘을 가진 자들의 반짝이는 젊음은 그처럼 소중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과 열정, 패기보다 두려움과 망설임이 더 많이 자리잡고 있는 현대의 청소년들에게, 이 시대의 젊음에게 '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I movie 4 섹션 - 4. 어쩔 수 없어
● 기본정보
연출: 손지상 / 극 / 2011 / 5분 / 컬러
● 시놉시스
아름답고 따뜻한 것들만 가득할 것 같던 손에 잡히는 차가운 세상
● 연출의도
따뜻한 꿈, 아름다움을 두 손 가득 잡으려 했던 어린 시절,
그러나 지금 우리들의 손에 쥐어진 것들은 무엇인가?
상영일시 : 9월 17일 오전 11시 / 9월 17일 오후 2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