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섹션8 - 1. 척추측만 (Love in the Time of Allergy)

● 기본정보
감독 : 조현철 / 극 / 2009 / 18분 / 컬러

● 시놉시스
비염에 걸린 '조현'은 아토피성피부염과 기관지 혹장증에 걸린 '국영'과 사랑에 빠진다. '조현'의 친구 '만옥'을 만나던 날, '국영'의 비밀이 밝혀지고, '국영'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기 시작한다.

● 연출의도
상처받고 곪아 터져 병상에 놓이게 될 우리의 마음 혹은 몸뚱어리에 대하여

● 스텝 & 캐스팅
출연 : 최아름, 성다솜, 조현철
제작 : 이태안
각본 : 조현철
촬영 : 정혁기
조명 : 최아름
편집 : 조현철

상영일시 : 9월 18일 일 / 11시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섹션5 - 파수꾼 (Bleak night)

● 기본정보
감독 : 윤성현 / 극 / 2010 / 117분 / 컬러

● 시놉시스
" 잘못된 건 없어, 처음부터 너만 없었으면 돼..."
한 소년이 죽었다. 평소 아들에게 무심했던 소년의 아버지(조성하)는 아들의 갑작스런 공백에 매우 혼란스러워하며 뒤늦은 죄책감과 무력함에, 아들 기태(이제훈)의 죽음을 뒤쫓기 시작한다. 아들의 책상 서랍 안,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던 사진 속에는 동윤(서준영)과 희준(박정민)이 있다. 하지만 학교를 찾아가 겨우 알아낸 사실은 한 아이는 전학을 갔고 한 아이는 장례식장에 오지도 않았다는 것. 뭔가 이상하다.

그러던 중, 간신히 찾아낸 희준은 ‘기태와 제일 친했던 것은 동윤’이라고 말하며 자세한 대답을 회피한다. 결국 아버지의 부탁으로 동윤을 찾아나선 희준. 하지만, 학교를 자퇴하고 떠나버린 친구는 어디에도 없다.

천진하고 순수했던 그 시절, 미성숙한 소통의 오해가 불러 일으킨 비극적 파국. 독단적 우정이 가져온 폭력과 그 상처의 전염은 우리를 아프고 충격적인 결말로 이끌어간다. 서로가 전부였던 이 세 친구들 사이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 스텝 & 캐스팅
출연 : 이제훈, 서준영, 박정민

● 수상
35회 홍콩국제영화제(2011) 수상 국제비평가협회(FIPRESCI)상(윤성현)
40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2011) 후보 타이거 경쟁(윤성현)
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2010) 후보 국제경쟁부문(윤성현)
15회 부산국제영화제(2010) 수상 뉴커런츠상(윤성현)

상영일시 : 9월 17일 토 / 14시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섹션6 - 3. 우린 좀 덜 잘 뿐이야(토닥 art 스튜디오 팀에서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 모음입니다.)

1. 마주보다

● 기본정보
감독 : 홍혜영 / 애니메이션 / 2011 / 2분 52초 / 컬러

● 시놉시스
하늘에 반해 목이 길어진 소년은 이제, 그에게 다가온 한 소녀에게 반해 버린다.

2. 3.2.1


● 기본정보
감독 : 손효정 / 애니메이션 / 2011 / 6분 49초 / 컬러

● 시놉시스
토끼가 사는 마을에 새로운 동물들이 이사를 온다.

● 연출의도
서로 다른 3마리의 동물들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개개인의 One이 아니라 모두의 One이 되어 다함께 웃는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 스텝 & 캐스팅
연출 : 손효정
음악 : 장준영
스캔 : 박은정

3. bless u


● 기본정보
감독 : 임아람 / 애니메이션 / 2011 / 1분 53초 / 컬러

● 시놉시스
민들레 홀씨가 싹을 틔워 꽃이 되고 자신의 홀씨를 퍼뜨린다.

● 연출의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 스텝 & 캐스팅
연출 : 임아람
음악 : 장준영

4. 프리삐


● 기본정보
감독 : 홍진실 / 애니메이션 / 2011 / 21분 10초 / 컬러 ● 시놉시스 어느 더운 여름날, 무거운 짐을 들고 집 근처 언덕을 오르던 구구는 작은 요정 프리삐를 만난다. 친구가 된 구구와 프리삐는 선의의 거래를 하게 된다. ● 연출의도 무언가를 해야겠다! 영감은 갑자기 찾아온다. 이 녀석은 우리를 하늘로 날아오르게도 했다가 나락으로 떨어지게도 한다.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감이 찾아온 순간과 그 다음의 일들을 표현하고 싶었다. ● 스텝 & 캐스팅 구구 : 정가빈 프리삐 : 손효정 연출 : 홍진실 스토리보드/원화/동화 : 홍진실 음악 : 장준영, 장승희, 박기식 스폐셜 비주얼 : 박은정, 홍진실 영상촬영 : 임아람 스캔 : 박은정, 장준영 배경/채색/편집 : 홍진실 장소제공 커피볶는 진해 경화동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장비협조 진주시민미디어센터 부산시청자영상미디어센터 상영일시 : 9월 17일 토 / 17시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섹션6 - 2. 삼거리 비디오 (Three-way intersection Video shop)

● 기본정보
감독: 김경연, 서부경, 최미선 / 다큐 / 2010 / 15분 /

● 시놉시스
초짜 다큐멘터리 감독 삼인방. 소재를 찾아 헤매던 중 보물섬과 같은 '삼거리 비디오' 가게를 발견했다. 왠지 그럴싸한 이야기가 만들어 질 듯 한 이 곳. 하지만 웬걸, 주인 할아버지의 마음을 열기가 이리도 어려울 수가.

● 연출의도
다큐멘터리를 처음 만들어 보았다. 막막할 때마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무엇이 가장 진심인지, 무엇이 가장 재미있는지를 생각했다. 결론은 우리들 자신이었다.

● 스텝 & 캐스팅
촬영: 김경연, 서부경, 최미선
편집: 김경연, 서부경, 최미선

● 수상
12회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2010) 후보 공식 상영작(김경연, 서부경, 최미선)
2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2010) 수상 우수작품상(그린컨환경상)(김경연, 최미선, 서부경),
관객상(경성대총장상)(김경연, 최미선, 서부경)
후보 경쟁작(김경연 외 2명)

상영일시 : 9월 17일 토 / 17시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섹션6 - 1. 죽은 개를 찾아서 (Searching for Dead Dogs)

● 기본정보
감독: 김숙현 / 다큐 / 2010 / 31분 / 컬러, 흑백

● 시놉시스
할머니 집에선 개들이 죽어나간다. 왜일까? 내가 처음 이 질문을 던졌을 땐, 가족 모두들은 이 사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할머니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른다. 나는 카메라와 함께 가족들에게 다시 질문하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개의 죽음이란 미스터리는 할머니의 삶, 운명, 역사와 관련 있을지도 모른다.

● 연출의도
이 프로젝트는 에세이적인 사적 다큐의 형식을 가지나, 그 형식을 둘러싼 담론은 꽤나 무거운 편이다. 하지만 픽션적인 요소와 만날 때 그 요소들은 구체적인 정치적인 지형과 만날 수 있다. 나는 외할머니의 역사가 어떻게 나와 만나고 있는지, 또 그로부터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 스텝 & 캐스팅
프로듀서 : 김숙현
원작자 : 김숙현
각본 : 김숙현
촬영감독 : 김숙현
미술감독 : 김숙현
사운드 : 김숙현
편집 : 김숙현
음악 : 김숙현
배우 : 황정덕, 김순애, 김숙현

● 수상
2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2011) 초청 부산감독 특별전 : 좋다카이(김숙현)
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2011) 수상 아시아 단편경선 특별언급(김숙현)
후보 아시아 단편경선(김숙현)
11회 인디다큐페스티발(2011) 초청 국내 신작전(김숙현)
36회 서울독립영화제(2010) 후보 단편경쟁(김숙현)
5회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2010) 수상 우수작품상(김숙현)

상영일시 : 9월 17일 토 / 17시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섹션7 - 도약선생 (Dr. Jump)

● 기본정보
감독: 윤성호 / 극 / 2010 / 65분 / 컬러

● 시놉시스
꿈 찾아 사랑 찾아, 하늘 끝까지 수직상승! “코치님 전 단지 사랑을 위해 뛰고 있을 뿐이에요!” 룸메이트 우정과 헤어진 원식은, ‘크고 높고 늠름한’ 뭔가를 보여달라는 그녀의 제안에 호언장담하며 한 달의 유예시간을 얻어낸다. 육상계의 김연아를 만들겠다는 수상한 코치 전영록은 새로운 유망주를 발굴하겠다는 일념으로 유원지를 배회하던 중 때마침 알바생 원식을 발견한다. 이별의 아픔에 직무유기 중이던 원식은 씩씩하고 늠름한 운동인 장대높이뛰기를 해보자는 전영록 코치의 꼬임에 묘한 설득력을 느낀다. 한편 초등학교 이후 크지 않은 키로 인해 아이돌 지망생으로 꿈을 전향한 전 육상꿈나무 재영은 전영록 코치의 꼬임에 진저리를 친다. 결국 원식은 함께 지내던 옥탑방까지 한번에 도약해 그녀를 감동시키고자, 전영록 코치에게 한 달간의 트레이닝을 받기로 한다. 그리고 이 해프닝에 얼떨결에 말려들게 된 재영. 이제 그들은 뜨거운 태양아래 꿈을 향한 일보를 내딛기 시작한다..!!

● 스텝 & 캐스팅
제작: 오동진
각본: 윤성호, 박혁권, 박희본, 나수윤, 이은정, 정석희, 박재민
촬영: 하경호
음악: 송재경
편집: 이상민
음향: 김창훈
미술: 성충경
출연: 박혁권, 박희본, 이우정

● 수상
36회 서울독립영화제(2010) 초청개막작(윤성호), 장편초청(윤성호)

상영일시 : 9월 17일(토) / 19시 30분 / 경상대학교 야외공연장(우천시 경상대학교 인문2호 102호실)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섹션4 - 껍데기

● 기본정보
감독: 심봉건 / 극 / 2009 / 50분 / 컬러

● 시놉시스
친구의 빚 독촉에 시달리던 덕보는 어느 날, 자신의 영업 택시를 몰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중 교통사고를 내고 만다. 헌데, 사고 당사자는 다름 아닌 자신에게 빚 독촉을 가하던 친구 종배가 아닌가!! …

● 연출의도
알맹이를 보호하고 있는 소중한 껍데기. 하지만 우리는 껍데기를 버리고 알맹이만 취득한다.

● 스텝 & 캐스팅
제작: 임정훈
각본: 심봉건
촬영: 강상협
조명: 박주현
편집: 심봉건
음향: 박요한
출연: 황보연, 이미은, 김재구

● 수상
36회 서울독립영화제(2010) 수상 독립스타상_스탭부문(강상협)
후보 단편경쟁(심봉건)
5회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2010) 수상 대상(심봉건)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10) 초청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심봉건)


상영일시 : 9월 17일(토) / 11시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섹션3 - 잔인한 계절 (Cruel Season)

● 기본정보
감독: 박배일 / 제작: 필름모아 / 다큐 / 2010 / 60분 / 컬러

● 시놉시스
해가 지고 번쩍거리는 불빛과 소음이 잦아들면 그제서야 거리로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하루 동안 도시가 토해놓은 온갖 흔적들을 지우고 다니는 문전수거 환경미화원.
스스로를 쓰레기를 뒤져 살아가는 '너구리'라 자조하지만, 이들 역시 다른 누군가의 엄마이고,
아들이고 남편이라는 것을, 하대 받아 마땅한 '청소부'가 아닌 땀 흘리며 노동하고 살아가는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연출의도
보이지 않는 손이 지구를 쥐락펴락하면서 모든 존재의 본질적 가치가 왜곡되기 시작했다.보이지 않는 손에 현혹된 인간은 삐까와 뻔쩍의 가치를 신봉했고, 도시 개발에 열을 올린다. 도시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선 삐까와 뻔쩍이 만들어 놓은 조각이 되어야한다. 회색의 빌딩 숲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자동차의 소음과 끊임 없이 흘러나오는 유행가, 쉼 없이 끔뻑이는 네온사인 아래 향락과 소비에 취한 밤거리는 도시를 대표하는 조각들이다. 삐까뻔쩍 느껴지는 도시의 조각들 속에 많은 존재들이 자신의 가치를 부정당한 채 공존하고 있다. 삐까와 뻔쩍의 가치에 휩싸인 지구는 끝없이 잔인한 계절 속으로 추락하고 있다. 잔인한 계절에 다큐멘터리는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숨긴 채 도시가 토해낸 흔적을 지우는 이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간다. 더불어 도시가 포장한 삐까뻔쩍과 끊이지 않는 소음에 묻혀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린 채 사라져가는 풍경과 가려져있던 존재를 찾아 나선다.

● 스텝 & 캐스팅
조연출: 정소라
제작: 필름모아
촬영: 이승훈
편집: 박배일
사운드디자인: 김병오

● 수상

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2011) 초청 한국다큐멘터리 파노라마(박배일)
15회 서울인권영화제(2011) 초청 국내작품(박배일)
8회 서울환경영화제(2011) 수상 한국환경영화상-아베다 우수상(박배일)
초청 한국 환경영화의 흐름(박배일)
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2011) 초청 상영작(박배일)
11회 인디다큐페스티발(2011) 초청 국내 신작전(박배일)
36회 서울독립영화제(2010) 후보 장편경쟁(박배일)
12회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2010) 후보 공식 상영작(박배일)
15회 부산국제영화제(2010) 초청 와이드 앵글(박배일)

● 상영날짜 / 시간
9월 16일(금) / 17시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섹션2 - 3. 솜사탕 (Cotton candy)

● 기본정보

감독: 김현동 / 극 / 2010 / 8분 / 흑백

● 시놉시스

오랜만에 만난 아버지와 아들. 어색한 침묵이 끝에 아버지는 아들에게 솜사탕을 건넨다. 그러나 아들은 솜사탕을 받을 수가 없다. 아버지는 더 이상 권하지도 못하고 솜사탕을 입속에 우겨 넣는다. 다시 용기를 내어 아들에게 담배를 건네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담배를 입에 무는 아들. 서로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할 수가 없다.

● 연출의도

과거에 비해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시대이다. 그럼에도 가족에 대한 마음은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한다. 마음을 자유롭게 전하려고 하는 것이 오히려 어색하다. 일주일에 한 시간 이상 가족이 모여 대화하는 얼마나 될까. 우리는 말 한마디 없어도 가족이라 말한다. 말하지 않아도 그 마음이 전해진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더욱더 입 밖으로 마음을 이야기 하지 못한다. 겨우 몇 개의 단어 조합을 말하는 것이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우리는 이리도 망설이는 걸까.

● 수상
2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2011) 초청 부산감독 특별전 : 좋다카이(김현동)

상영일시 : 9월 16일(금) / 14시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섹션2 - 2. 순한 아이들(Innocence children)


● 기본정보

감독: 김동우 / 극 / 2010 / 20분 32초 / 컬러

● 시놉시스

철수의 아이를 가진 영희, 영희 때문에 일본을 가지 못하는 철수, 그런 철수를 안쓰럽게 보는 민재. 철수와 민재는 밀수를 계획하며 한방을 노리고 이를 말리려는 영희와의 처절한 해프닝.

● 연출의도

요즘한창 떠들어 대는 단어들 ‘저출산’, ‘88만원세대’, ‘비정규직’, ‘고학력 시대’, ‘임금 착취현상’. 나는 고학력시대에 88만원을 받아가며 그것도 모자라 임금착취나 당하는 비정규직들의 이야기에 머리를 뜯었고 ‘낙태죄’를 묻혀 실형을 선고한 망치소리에 뚜껑을 열었다. 저출산의 이유를 묻는다면 이 영화를 뜯어 보이겠다.

● 스텝 & 캐스팅

제작: 김동진
각본: 김동우
촬영: 최현승
편집: 김동우
음향: 정경화
출연: 김세환, 이은경, 김성은

● 수상

2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2011) 초청 부산감독 특별전 : 좋다카이(김동우)

상영일시 : 9월 16일(금) 1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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