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섹션1 - 조용한 남자

● 기본정보

감독: 김재한 / 극 / 2011 / 89분 / 컬러

● 시놉시스

언제나 궁상맞은 일상을 살아가는 주인공 상호. 누가 보더라도 멋진 남자와는 거리가 멀고 자신의 친구들과 연인, 그리고 가족까지 무신경하게 대하는 그이지만, 오로지 단 하나. 연극에서만큼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열정을 보여주며 자신의 길을 나아간다. 가진 것도 없고 배운 것이라고는 연극 하나뿐인 그는 극단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순간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생각에 일부러 모든 것을 외면해버린다. 그런 그의 모습 때문에 동료들은 점점 지쳐가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불만은 갈수록 커져만 간다. 더욱이 언제나 자신을 응원해주던 ‘단경’역시 힘들어하는, 언제 터져버릴지 모를 분위기 속에서 상호는 모든 것을 모른 척 하며 연극 ‘리투아니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는다.

● 연출의도

'조용한 남자'는 사건 중심의 영화가 아니라 일상을 관찰하듯 보여주는 영화다. 주인공의 내면과 행동에 집중을 해서 주인공의 고독, 외로움을 형식적 반복을 통해 또 다른 일상이라는 틀 안으로 관객을 유도한다. 현실성을 극대화 하고자 한다. 일단 길게 찍기를 통해 일상성과 현실성을 부여했다면 반복을 통해 우리의 일상이 그만큼 제한적이고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영화의 시작과 끝은 동일하다. 주인공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건지는 순전히 관객의 몫이다. 낯선 영화일 수 있지만, 리얼리즘의 극대화를 보여주고 싶다. 지역의 배우들과 지역의 스텝들과 지역의 장비와 지역의 언어와 지역의 공간에서 지역이라는 소재를 가진, 그래서 오로지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 스텝 & 캐스팅

각본/편집/감독: 김재한 촬영: 박중언 조명: 이찬원 동시녹음: 박우람 출연: 이규성, 윤연경, 박동영

상영일시 : 9월 16일 오전 11시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 기본정보

감독: 김방현 / 극 / 2010 / 28분 30초 / 컬러

● 시놉시스

13살 소년의 달콤 쌉사름한 첫사랑, 첫몽정, 성장담. 되는건 하나도 없고 세상에 홀로 버려진 것만 같은 어느날, 보민은 용기를 내어 연희를 불러낸다. 처음으로 연희와 단둘이 맞이하는 밤. 보민은 생일 선물로 연희에게 키스를 부탁하려 하는데 그 결과는...

● 연출의도

13살 소년의 첫사랑과 성장통을 통해 생각해본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 90년 최루탄과 '별밤'이 공존하며 변화했던 그 시절 첫사랑을 맞이한 나와 친구들의 고백.

● 스텝 & 캐스팅

출연: 고태호, 주다영, 정찬
제작: 김방현
조감독: 이수정
각본: 김방현
촬영: 임재수
조명: 이병성
음악: 권세영
편집: 최희영, 김우일
음향: 강봉성, 정진모
미술: 김소연

상영일시 : 9월 16일 / 19시 30분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제 6회 진주같은영화제 with 1st 경남 i movie festival 거리 홍보가 시작됐습니다!





<프로젝트 밴드 "24.5">

지난 26일~28일까지 3일동안
진주 시내 곳곳을 누비는 게릴라 거리 홍보가 시작됐습니다.

차없는거리와 칠암동 산업대 앞. 그리고 청춘콘서트가 진행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됐는데요,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냄은 물론, 영화제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었답니다.
곳곳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즐거운 분위기에서 시민들의 박수와 응원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오는 9월 2일과 3일에도 진행될 게릴라 거리 홍보가 진행된다니
거리에서 만나는 프로젝트 밴드 <24.5>에게 힘찬 박수 부탁드립니다!

# 거리 홍보 공연을 카메라로 찍어 indiecine@hanmail.net 로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제 6회 진주같은영화제 with 1st 경남 i movie festival" 무료 관람권을 드립니다.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3일간의 진주같은영화제를 성황리에 마친 떡볶이 자봉들이 한자리에 뭉쳤군요. 호호

준성쌤의 사회와 교수님의 축사?!로 시작되었고 

스텝활동 때문에 영화관람을 못한 자봉들을 위한 아이 무비만 추려낸 특별상영이 시작되네요.

이번 진주같은영화제 최고별점을 받은 <나의치료> 감독님께 상장을 수여하고 했구요~콩그레츄~!

폐막식을 마치고 관객,감독님 그리고 자봉단의 단체촬영^^

자봉단끼리도 한컷.이히히

그리고 준성쌤의 생일까지 겹쳐서 진짜 콩그레츄~!

준성쌤은 진주같은영화제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니 충분한 선물이라 생각하겠죠? 

자봉단 여러분 모두모두 수고하셨고~ 

독립영화를 사랑해주신 관객분들, 그리고 멋진 작품을 남겨주신 감독님들... 

여러분이 있기에 대한민국 독립영화의 미래가 참 밝습니다.^^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데스크승인 2011.06.27 07:18:17 홍상우 교수 | 
webmaster@idomin.com 

오래전부터 필자가 구상했던 영화제 형식은 모든 부대 행사를 제외한 영화에만 초점을 둔 소규모 행사였다. 그리고 기존 영화제와 달리 젊은이의 창조적 잠재력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둔 영화제를 염두에 두었다. 그러니까 35mm 필름을 사용한 방식이 아닌 디지털 기기나 스마트폰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작품들을 주로 상영하는 영화제를 구상했던 것이다. 물론 국내외 일부에서 이런 형식의 영화제는 이미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지역에서는 아직 이런 시도가 없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지역 문화를 활성화시킨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구체적으로는 지역을 소재로 한 창작물을 발굴하여 소개한다는 측면에서 'i-movie festival'을 개최하기로 했다. 


젊은이의 창조적 잠재력 발굴위한 영화제 경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진주시민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영화제는 철저하게 창의적 잠재력이 있는 영화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지자체 지원은 전혀 받지 않았고, 특정 단체 지원도 최소화했다. 무엇보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 보유 시설과 경상대인문학연구소의 기획력을 최대한 활용했다. 물론 작지만 상금도 있다. 그러나 상금 규모는 영화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의 창의력 발휘를 유도하려는 것이다. 그러니까 직업 영화인들이 참여할 정도로 액수가 크지 않다는 의미다. 하지만, 모든 영화제는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일정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i-movie festival'에서는 수상작의 완성도가 높으면 국외 유사 영화제 경쟁 부문 또는 비경쟁 부문에 출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다시 말해 이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교류하는 국외 영화제 프로그래머 또는 영화제 집행 위원장들에게 이 영화제 수상작들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수상작들의 완성도가 높을 때 가능하다. 


영화제 시행 초기는 아무래도 착오가 있을 것이고 출품되는 작품 완성도도 만족할 만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세계 각국 다수 영화제가 1회 또는 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는 것을 고려하면, 영화제 규모를 확장하지 않고, 작품 자체와 관련없는 일체의 부대 행사를 배제하고 최소한의 예산으로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영화제를 기획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영화란 무엇보다도 꾸준히 만들어진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며, 그 후에 그것을 소개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지역 소재로 한 창작물 발굴·소개 의미 커 몇 차례 행사를 치르고, 출품 작품의 완성도도 일정 수준에 오르고, 이중 몇몇 작품이 국외 영화제에 소개되기 시작한다면, 이런 소규모 영화제가 영화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에게 적극적인 창작 동기를 부여할 것임에 틀림없다. 모든 영화제 개막식에 화려한 레드 카펫이 깔리고 영화제 성격과 관계도 없는 유명 스타들이 등장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일정 수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기 위해 여러가지 오락성 부대행사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유명 게스트도 없고, 화려한 볼거리도 없으며, 출품 작품들 중 일부는 완성도가 미흡할 수 있지만 경남이라는 지역을 소재로 한 단편 영화들이 꾸준히 만들어지고 그것을 소개할 수 있는 통로가 만들어지며, 나아가 일정 기간 상영관에서 개봉되고, 국외 영화제에 출품되거나 수상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정당성 있는 영화제가 될 것이다. 


영화제의 운명은 영화의 운명과 같다. 무엇보다도 지속적으로 개최되면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러려면 최소한의 예산만으로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일관된 의지와 외부의 영향에 영화제가 좌우되지 않도록 자체 예산을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자체 보유 인력과 장비를 충분히 활용하여 영화제 예산을 최소한으로 줄이면 이런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앞으로 경남에서 개최되는 'i-movie festival'이 작지만 내실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여기를 통해서 젊은이들이 자신의 영화적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통로를 찾게 되길 기대해 본다. 

/홍상우(경상대 교수) 

[아침을 열며] '경남 i-movie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51857 - 경남도민일보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드디어 영화제가 임박했습니다! 9월 3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시작과 동시에 여러분들의 소감을 듣고싶어서 후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후기를 남겨주시면,
codes-combine innerwear , Egoist innerwear , DECADENCE innerwear 에서 상품권을,
culture twist 에서 T셔츠를 드립니다 :)

후기 팍팍 남겨주세요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오늘은

어제 열심히 다듬고 그렸던 안내판들을 설치하는 날입니다. 

나무 하나하나에 정성껏 설치하는 저 진지한 모습!


거리에 나무에도 달고~ 자리를 옮겨가면서도 홍보를^^

보이시나요? 차들 사이로 도로에 나무들 에도 설치하는 모습! 위험해 보이나요? (안전하게 달았어요 ~)

짜잔~ 요렇게 걸렸지롱~

가좌동 곳곳에 걸려있는 "진주같은 영화제" 를 찾아주세요 :-) 

제 5회 진주같은 영화제는 

2010년 9월 3일~5일 인디씨네(경상대정문 불돈생돈3층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와 경상대학교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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